Laziest Saturday

하루 종일, 자리도 개지 않고 딱딱한 바닥에 누워 야구 중계를 보거나 책을 읽다가 잠이 오면 또 그대로 잠을 잤다. 게으름 부리는 걸로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늘 생각해왔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UPDATE: … 그러나 먼지가 굴러다니는 집안 꼴을 참아내지 못하고 본가에서 청소기를 빌려다가 방금 전까지 청소를 했다. 내일 부모님이랑 함께 장을 보면서 차에 실어가지고 오면 되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굳이 가서 청소기를 들고 걸어와서 청소를…

 by bluexmas | 2009/05/09 18:40 | Life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at 2009/05/09 21: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5/10 08:58

게으름 부리는 건 인류의 영원한 로망이 아닐까 싶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