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ius I. Kahn-Salk Institute (1965)

이상적인 건축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능과 미의 ‘완벽한’ 조화(클리셰라는 것을 알지만 도저히 다른 표현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 덤으로 얹힌 비시간성(timelessness)까지. 요즘처럼 좋은 건축가와 건축이 쏟아져 나오는 이 시대에도 Kahn의 Salk Institute는 그 가치를 잃지 않은채 묵묵히 바다를 바라보며 서 있습니다. 안으로는 열심히 일하는 연구원들의 열정을, 또 밖으로는 저같이 불변하는 가치를 지닌 건축을 꿈만꾸는 몽상가들의 열정을 흡수하면서…

 by bluexmas | 2007/02/26 14:18 | Architecture | 트랙백 | 덧글(3)

 Commented at 2007/07/04 20:3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07/07/05 07:29 

이 건물은 현대 건축사에 길이 남을, 철학을 건축으로 승화시킨 뭐 그런…헤헤.

휴일에 이 건물 보느라도 $100나 기증해서 통장에 무리를 가게 만들었던 추억이 있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또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건물이에요.

 Commented at 2008/02/02 00:37 

비공개 덧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