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ius I. Kahn-Salk Institute (1965)
이상적인 건축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능과 미의 ‘완벽한’ 조화(클리셰라는 것을 알지만 도저히 다른 표현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 덤으로 얹힌 비시간성(timelessness)까지. 요즘처럼 좋은 건축가와 건축이 쏟아져 나오는 이 시대에도 Kahn의 Salk Institute는 그 가치를 잃지 않은채 묵묵히 바다를 바라보며 서 있습니다. 안으로는 열심히 일하는 연구원들의 열정을, 또 밖으로는 저같이 불변하는 가치를 지닌 건축을 꿈만꾸는 몽상가들의 열정을 흡수하면서…
# by bluexmas | 2007/02/26 14:18 | Architecture | 트랙백 | 덧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