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노 브랜드 버거-사람 먹는 쓰레기

‘맛있어서 매장에서 세트를 먹고 버거만 단품으로 주문해간다더라고.’ 오, 그렇군. 맛도 보지 않았지만 일단 세트와 별도로 단품 버거를 하나 더 주문한 상황이라 뒷 테이블의 대화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레스팅’을 제대로 안 하는 버거가 대부분이라 습관적으로 단품 하나를 더 사와서 식은 뒤 먹는 요즘이다. 과연 완전히 식은 다음이라면 맛이 좀 나을까? 여태껏 그런 버거는 없었다. 와, 진짜. 그리고...

One Star Old Fashioned-Too Cute A Burger

‘It’s cute’, one twitter friend mentioned me when I uploaded the image right above without mentioning any specifics about the burger: location, name, etc. Thank to the mention, I realized what I had been thinking about while and after the burger. Yes, it is… cute. Is being cute bad for the burger? I don’t think so....

셰이크섁 버거의 두 갈래 감자

최근 청담의 셰이크섁 버거에 몇 번 들렀다. 맛의 균형은 예전에 먹었던 강남점의 그것보다 낫다고 느끼는 가운데, 계속해서 걸리는  질감이 있었다. 일종의 미끄러움 또는 끈적함이었다. 대체 이 질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감자를 쓴 빵이라는 걸 알고 나서 감이 잡혔다. 삶은 감자를 더하면 전분 덕분에 빵 반죽이 한층 더 부드러워지고 재료 특유의 고소한 맛도 더해진다. 그래서 버거나 핫도그의...

고기갈이의 다소 장렬한 최후

키친에이드 스탠딩 믹서에 부착해서 쓰는 고기갈이가 수명을 다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금속과 이음매가 쪼개지다 못해 벌어졌다. 온도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고기를 갈기 전 부품과 그릇 일체를 냉동실에 넣어 두는데, 이 과정을 10년쯤 되풀이하다 보니 팽창과 수축을 통해 결국 파손된 모양이다. 미트볼을 제대로 만들어 보려고 고기를 준비해 놓은 상황이라 마지막으로 조심스레 갈았다. 이제 10년을 넘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