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산 2018
이틀 동안 죽은 듯 자다가 일어나니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끼니로 치킨, 나쁘지 않다. 근처 KFC로 터덜터덜 걸어가며 2018년에 대해 생각했다. 매년…
이틀 동안 죽은 듯 자다가 일어나니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끼니로 치킨, 나쁘지 않다. 근처 KFC로 터덜터덜 걸어가며 2018년에 대해 생각했다. 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업무 메일의 인사로 올해의 일을 모두 마쳤다. 내가 질질 끌어 이제 마감했으니 마음이 편치 않다. 20일쯤 종무하고 쉬고 싶었는데 열흘…
1. 피아노 나는 피아노를 굉음으로 기억한다. 각각의 연주, 각각의 소리는 아름다울 수 있다. 그러나 열 대 정도의 소리가 한꺼번에 겹치면 그건 굉음이 된다….
기본적으로 리스트 뽑기 같은 게 싫은지라, 연말 결산 같은 것도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올해의 최악 레스토랑은 분명히 존재한다. 여름에 간 트라토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