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참사의 밤

재도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물론 내가 한 건 아니지만) 짐 다시 들여놓기의 첫 번째 관문인 선반 설치 및 CD 꽂기를 하던 중 대참사가 벌어졌다. 어차피 음원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니 그냥 상자에 담아 치워두는 편이 공간도 차지하지 않고 훨씬 나을듯. 웬만한 것들 다 케이스에서 빼서 알맹이만 따로 두고 디지팩이나 진짜 좋아하는 것들만 남겨두었는데도 이렇게 잔뜩이다. 물욕하고는.

다행스럽게도 완전히 박살난 씨디나 케이스는 없었지만 대신 선반 하나가 두쪽났다. 이제 그만 쓸 때가 된 듯.

 by bluexmas | 2013/04/29 03:02 | Life | 트랙백 | 핑백(1) | 덧글(24)

 Linked at 맛있는건나혼자 : 정신 없는 .. at 2013/05/20 13:30

… 여전히 살기 좋다고 그래도 역시 무섭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고향을 벗어나 뉴욕으로 오거나 다른 곳으로 떠나는 사람들도 많거든. 경미한 사고 이웃님을 먼저 덮쳤던 무서운 일이 훨씬 작은 규모로 내게도 일어났다. 바로 방금, 5분 전이다. 벌써 자리 잡고 포스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피해였으나 놀란 가슴은 아직도 … more

 Commented by Cheese_fry at 2013/04/29 03:18 
저도 시디만 옷장 서랍 하나 가득하고도 책장 두칸에, 알맹이만 뺀 앨범도 두개인데… 가끔 정리할 때마다, 이 몹쓸놈의 물욕…하고 한탄합니다. 치우느라 고생하셨겠어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5/02 12:26
은근히 금방 치우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눈물 나더군요 ㅠㅠ

 Commented by 나녹 at 2013/04/29 04:03 
사고는 안타깝지만 알아볼 수 있는 CD가 많아 반갑네요. 특히 자드-_-+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5/02 12:26
네 돌아가신 누님 아름다우시지요… ㅠㅠ

 Commented at 2013/04/29 04: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3/05/02 12:26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애쉬 at 2013/04/29 04:32 
저런건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잘 해줄….(아!)….. 실례;;;; ^^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5/02 12:26
네?????????

 Commented by  at 2013/04/29 08:24 
훗. 근데요. 어쩐지 좀 속이 후련하기도 한 저 모양….(죄송)

반가운 앨범들이 속속 눈에 띄는군요 ^_^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5/02 12:27
후련하긴요 ㅠㅠ 엉엉 ㅠㅠ

 Commented by 삼별초 at 2013/04/29 10:21 
다치시지는 않으셨는지요;_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5/02 12:27
네 다행스럽게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Commented by TangodeChat at 2013/04/29 10:47 
며칠전 바지 하나 찾겠다고 오밤중에 수선 떨다가 2층 헹거가 침대위로 무너져 내려서(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자정 넘는 시간까지 정리하고 지쳐 잠들었던 밤이 생각 납니다;;ㅠㅠ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5/02 12:27
엌 괜찮으셨어요?

 Commented by 랜디리 at 2013/04/29 11:15 
으악 라이너스의 담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5/02 12:27
그래도 저 앨범은 좋았습니다. 요즘 나온 건 정말…

 Commented by 나는고양이 at 2013/04/29 11:20 
다친 사람도, CD도 없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물욕 때문에…흑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5/02 12:27
사실 다 리핑해둔거라 상관 없지만 그래도 참 ㅠㅠㅠ

 Commented by 백면서생 at 2013/04/29 18:24 
선반이 두쪽이 나다니, 무게를 견디지 못한건가요. 큰일날 뻔 했군요. 다치지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헌데 언제 저 많은걸 다 음원으로… O.O 저는 몇번 시도하다가 거의 포기 지경이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5/02 12:28
아무 생각없이 석고보드에 나사 박아 걸려다 한 방 먹었습니다. 원래 콘크리트벽에 저만큼 올려 두었거든요. 음원은 이미 오래 전에 다 만들어두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 그냥 음원으로 사고요.

 Commented by 빛의제일 at 2013/04/29 22:13 
다치시지는 않았지요. 저 정도에 다치시지 않은 것이 참 다행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5/02 12:28
네 그래도 다행입니다. 다치면 억울하죠.

 Commented at 2013/04/30 14: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3/05/02 12:29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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