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이다. 딱히 어떻게 보내야 되겠다는 생각은 별로 안한지도 오랜데, 작년의 난리를 겪고 나서는 그저 조용하게 지내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전화도 꺼놓고, 메일도 확인하지 않은채로 하루 보내면 좋겠다. 그렇게 억지로 만든 조용함 뒤에서 뭘 하는게 좋을까? 너무 늘어져 있는 것도 아깝고 또 너무 바쁘게 보내는 건 왠지 억울할 것 같다. 그 사이에서 엉거주춤 서 있다가 그냥 흘려보낼 것 같다. 그것도 또 나름 나쁘지 않다. 온갖 난리를 치는 것보다는.

잠깐 외출했는데 아직도 쌀쌀한 날씨가 굉장히 못마땅했다. 왜 목련 기색이 없나 궁금했는데, 며칠 전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다보니 노인정 앞 나무는 언제 베었는지 밑둥만 남아 있더라. 대체 누가 왜 목련에게 그렇게 가혹하게 굴었나? 그거 한 가지만 골똘히 생각해도 내일 하루는 또 금방 가겠다.

 by bluexmas | 2013/03/29 00:54 | Life | 트랙백 | 덧글(38)

 Commented at 2013/03/29 00: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3/04/02 18:57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애쉬 at 2013/03/29 00:57 
마음을 담아. . . 생일빵 보내드립니다 ㅎ

아무리 생각해도 BXM님에겐 이만한게 없을 것만 같아서 ㅎㅎㅎ

축하드려요 지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8:57
화성쯤에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참 궁금합니다…. 감사드리고요.

 Commented at 2013/03/29 00:5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3/04/02 18:58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soondie at 2013/03/29 01:19 
생일 축하해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8:58
감사합니다~!!!

 Commented at 2013/03/29 01: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3/04/02 18:58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ærlgray at 2013/03/29 04:06 
생신 축하 드립니다 🙂

어릴적 목련이 피는걸 보면 그제사 긴 겨울이 끝나간다는걸 실감 하고는 했었는데.. 목련 나무가 가고 없다니 아쉽네요.

그곳에도 이무렵 수선화가 보이는지..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8:58
제가 꽃을 잘 몰라서; 목련 같은 것만 아는데 나무를 통째로 베어버렸으니 ㅠㅠㅠ 축하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sf_girl at 2013/03/29 04:39 
저랑 며칠 차이 안나시네요. ‘ㅅ’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8:58
네 그랬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ㅅ’

 Commented by nothing at 2013/03/29 08:04 
생일 축하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8:59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하루 보냈습니다 🙂

 Commented at 2013/03/29 08:2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3/04/02 18:59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at 2013/03/29 08:29 
축하드립니다! 저랑도 몇 일 차이 안나시네용 ㅋㅋ 날씨가 영 못마땅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생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8:59
감사합니다. 날씨가 아직도 꽤 못마땅하네요…

 Commented by 삼별초 at 2013/03/29 10:20 
축하드립니다

같은 3월 생일의 정을 듬뿍 드릴께요 ^^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8:59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맛난거 많이 드시고 도움이 되셨는지요.

 Commented by TangodeChat at 2013/03/29 10:32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8:59
안 늦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날다람 at 2013/03/29 10:53 
생일 축하드립니다 🙂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8:59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ㅅ-a at 2013/03/29 11:56 
ㅎㅎㅎ 생일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9:00
ㅎㅎㅎ 네~!

 Commented at 2013/03/29 12:1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3/04/02 19:00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3/03/29 13:5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3/04/02 19:00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유하 at 2013/03/30 00:55 
생일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9:00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모나카 at 2013/04/01 10:49 
많이 늦었지만 생일 감축드립니다.

저도 스무살 때부터 생일 당일은 왠지 혼자 조용히 보내는 게 좋더라구요. ^^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9:01
네 너무 난리치는 것도 피곤하죠. 꼭 그래야하나 싶고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나는고양이 at 2013/04/01 19:48 
앗 좀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3/04/02 19:01
안 늦었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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