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봇과 ‘아티잔’의 남용, 기타 잡담

1. 나도 와플봇 가지고 싶다. 근데 아무리 약빠는 영화라지만 약을 빨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런… 존 조도 이제 많이 늙었다.

2. 재미 있다면, 또 재미 없을때도 있다. 재미있을때 너무 재미있다고 난리치지 않는 것도, 또 그 반대일때 어떻게하면 다시 재미 있어질까 너무 전전긍긍하는 것도 피곤하다. 밀물이 있으면 썰물도 있고 그렇다.

3. 정서적 이해(O), 현실적 이해(X). 왜 그러셨어요.

4. 심하게 돋는 글을 썼다.

5. 이틀 동안 95% 셧다운 모드로 있다가 어제 밤에 간신히 회복, 꾸역꾸역 다시 일을 시작했다. 일너머 일, 또 그 너머에 일이 있는 형국. 문제는 이 일들이 나에게 소득을 불러줄 것인가의 여분데… 너머너머에 있는 것까지 생각하면 멘붕과 함께 바로 또 셧다운 모드에 들어가므로 일단 너머에 있는 것들만 각개격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한다.

5-1. 언제나 그렇듯 가장 큰 문제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뿐더러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으리라고 자신하는 일이 나에게 거의 절대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도 트위터에 정치적 견해 밝히고 남의 글 RT하면서 맞장구 쳐주고 그래야 되나? 누군가의 편에/을 들어야 한다. 그러나 그러고 싶지 않다.

6. 달리기를 했다. 3,4월 부단히 시도해보았는데 낮에 달리는 건 거의 불가능이다. 바람이 안 불면 꽃가루가, 그게 아니면 햇빛이 너무 세고 뭐 하여간 달리기는 못한다. 방금도 성산대교를 왕복했는데 차와 반대방향으로 달릴 때는 진짜 힘들었다. 그렇게 달리기로 왕복하고도 10km를 못채웠다는 건 좀…

7. 올해도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 했다면서? 이제 막 대량생산품 또는 프랜차이즈와 조금 다르거나 나은 걸, 그것도 아직도 손님 상대로 시행착오 겪어가면서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희소가치 하나만으로 ‘아티잔’이라는 딱지를 스스로 붙이는 거 좀 창피하지 않나? 온갖 미사여구를 다 붙일 수 있고 또 별 상관 안하는데, 솔직히 아티잔은 좀 아니다. 게다가 ‘Return of the Artisans’라니? 언제 아티잔이 떠난 적이 있냐 돌아오게? 파워블로거가 멍석 깔아준다고 자화자찬 집안잔치 막하는 거 별로 보기 안 좋다. 진짜 잘 만들면 스스로 아무 말 안해도 아티잔이라고 불러 준다. 진짜 아티잔 욕되게 하지 마라. 뭐 그게 뭔지 모르는 개념 없는 사람들이야 그렇다 쳐도, 심지어 아티잔 문화가 활발한 동네 물 오래 먹은 사람들마저 덩달아 왜?

 by bluexmas | 2012/05/10 01:52 | Life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at 2012/05/11 00: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2/05/11 12:23
네, 그러게요. 적확한 말씀.

 Commented at 2012/05/11 16: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12/05/14 01:07
으음-_-;;;; 어쨌거나 불법이었다 뭐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처한 건 뭐 그런 종류의 상황은 아니었구요;;; 정서적으로는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는데 현실이 힘들어지니 그쪽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뭐 그런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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