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번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부니까 내 마음도 살랑살랑, 그래서 이런 번호라도 눌러 보고 싶어- 라고 말하기엔 너무 날씨가 더운거 아닌가? 혹시 그 정도로 절실하신 분이 내 블로그에 찾아 와 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꿍쳐 두었던 비밀이라도 나누듯 올리는 전화번호… 내가 고국을 떠나 있던 사이에 우리나라는 이렇게 해서 애인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나라가 되었구나, 아 우리나라 좋은 나라, 얼마나 좋으면 내가 매일 낮술을 마시겠어. 너무 좋아서 견딜 수가 없더라니까, 내가 여기에 이렇게 있는게.

 by bluexmas | 2009/05/08 00:31 | Life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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