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조심스레 드러내는 나의 적나라한 취향

.이런저런 것들이 좋다고, 그것들이 바로 나의 취향인 양 이 블로그에 올려왔지만, 사실 나의 취향은 바로 이런 쪽… 이런 걸 좋아하는 나도 나일텐데 왜 그렇다고 지금까지 당당하게 드러내지 못했을까, 이렇게 속이 시원한 것을.

b0014788_49c5b70b9465e 어떻게 알았는지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는데, 작년 봄인가 덜컥 이 카탈록을 보내와서 나의 비밀 취향을 들키기라도 한듯 얼굴이 빨개졌었다. 집에 오면 이런 옷으로 갈아입고 잠까지 자는 걸 대체 어떻게 알았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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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것도… 그동안 복근 단련을 좀 해서 이런 망사 정도 입어주는 건 또 어려운 일이 아닌데, 밖에 입고 나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달라붙을 거 같아서 역시 집에서만 입는다.

 by bluexmas | 2009/03/22 12:59 | Life | 트랙백 | 덧글(8)

 Commented by 카렌 at 2009/03/22 13:05 

우왕 망사 굿. 언제 한번 포스팅좀 -ㅅ-

 Commented by 그대로두기 at 2009/03/22 15:26 

이런 글을 쓰고 있는 bluexmas님을 상상하는 게 더 흐뭇해요.
 Commented by 나녹 at 2009/03/23 05:17 

가격은 저렴한 편이네요. 동네 YMCA 저런 망사입고 운동하는 아저씨가 있는데 같은 카타로그 받았는지도-_-
 Commented by 모조 at 2009/03/23 07:06  

두번째 사진의 청바지도 멋진걸요…하악
 Commented by 초이 at 2009/03/23 08:16 

망사는 속에 무언가 받쳐 입으면 그닥 현실화가 불가능해 보이지도 않을 듯. ^^;;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3/23 13:11 

카렌님: 그럴까요?그대로두기님: 이런 것조차 쟤는 무슨 생각으로 쓰고 있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걸요? 그냥 농담하려고 쓴 것일 뿐인데.

나녹님: 가격은 제대로 보지 않았어요. 한 번 물어보세요…흐흐.

모조님: 청바지랑 망사랑 같이 입으면 짱일 것 같지 않아요?^^

초이님: 잘 지내시죠? 답글은 정말 오랫만인듯… 망사는 뭘 받쳐 입으면 입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보여주는 맛으로 입는 건데…

 Commented at 2009/03/23 13:5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3/24 14:31 

하하, 흐뭇해지셔도 괜찮아요^^아시겠지만 제가 쓰는 걸 즐기지 않으면 사람들이 보고 즐기는게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일단 제가 쓰는 걸 즐겼기 때문에 저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지요, 하하. 언제나 쓰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이 없고, 지금은 정말 더더욱 그래서 아무 것도 못 쓰고 있어요. 돌아가면 시간이 좀 있을테니 또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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