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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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예외가 있을 확률이 높지만, 어쨌거나 한 달간 금주다.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즉 하프마라톤 준비하는 기간 동안 금주다. 사실 금주 안한다고 술을 엄청 많이 마시는 것도 아니다. 주말에 마시는 와인 두 병과 2-3주에 한 번 꼴의 비정기 외출이 전부. 하지만 1년에 한두 번 이런 기회를 가지는데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자학? 물론 그것도 맞다(;;)… 농담이고, 이런 시기를 통해 어기기 쉬운 원칙을 재점검한다. 10에서 100사이에선 의외로 조절이 쉽지만, 아예 0으로 가져가려고 할때 그 부재가 가져오는 부담 때문에 되려 지키기 어려울 때가 있다. 기껏해야 1년에 한 달, 많아야 두 달인 기간 동안 완전 부재에 당황하지 않는 연습을 하는 것.  현재 거리 늘리는 페이스로 보아 정말 완주가 가능할지 슬슬 걱정이 들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금주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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